[특징주] 엑시콘, 삼성전자 "CXL 2.0 D램 하반기 양산 시작"...테스터 장비 납품 준비 협력사 부각

입력 2024-07-18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엑시콘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CXL(Compute Express Link) 시장은 올해 하반기 열리며, 제품도 준비됐다”고 발언하면서다. 엑시콘은 삼성전자 주요 협력사로 자체 개발한 CXL 2.0 D램 양산용 테스터(검사) 장비를 3분기 중 공급한다.

18일 오후 2시 3분 현재 엑시콘은 전 거래일 대비 6.84% 오른 2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은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CXL 기술과 삼성전자 CXL 솔루션’ 브리핑을 통해 CXL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CPU와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 다양한 컴퓨팅 자원 간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인터커넥트 표준이다.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를 기반으로 낮은 지연시간과 높은 대역폭을 제공해 데이터 중심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 CXL 기반 D램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업계 최고 용량 512GB CMM-D 개발, 업계 최초 CMM-D 2.0 개발 등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CXL 기반 D램인 CMM-D, D램과 낸드를 함께 사용하는 CMM-H(Hybrid), 메모리 풀링 솔루션 CMM-B(Box) 등 다양한 CXL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2분기 CXL 2.0을 지원하는 256GB CMM-D 제품을 출시하고,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엑시콘은 CXL 2.0 테스터 장비의 글로벌 고객사 납품을 3분기 중으로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사는 2026년 개화로 예상되는 차세대 CXL 3.0 시대를 대비해 신규 장비도 개발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4: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330,000
    • -1.4%
    • 이더리움
    • 3,215,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17,000
    • -0.64%
    • 리플
    • 734
    • -1.87%
    • 솔라나
    • 175,800
    • -2.71%
    • 에이다
    • 446
    • +2.53%
    • 이오스
    • 630
    • +0.96%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25%
    • 체인링크
    • 13,560
    • -2.09%
    • 샌드박스
    • 33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