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트리센과 함께 축산업에 AIoT 적용

입력 2024-07-17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축산 농가 생산성 효율 강화와 시스템 표준화
KT의 환경 IoT 데이터와 엠트리센의 축산 생체 데이터 결합

▲김재권 KT AX사업본부장(왼쪽)과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KT)
▲김재권 KT AX사업본부장(왼쪽)과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KT)

KT가 AIoT 기술을 활용해 국내 축산업에 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이 사업을 위해 인공지능 및 로봇 전문기업인 엠트리센과 협력한다. 엠트리센은 AI 기반 모돈(母豚) 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 정밀 사육 자동화 시스템인 딥스캔™ 등을 개발했으며 딥아이즈는 장영실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협력은 생산성 효율과 시스템 표준화라는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 KT가 보유한 자동 환기, 온습도 및 냉난방 관리, 가축분뇨처리 등 환경 IoT 데이터와 체형분석, 분만시간, 기립횟수 등 엠트리센의 축산 생체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데이터가 활용된다. 이 데이터는 가축이 태어나 출하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인 출하일령 단축, 분뇨에 따른 악취 제거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KT와 엠트리센은 영상을 통해 24시간 돼지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행동 패턴을 분석해 자돈(仔豚)의 사산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축산업의 양돈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번식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작업환경 개선, 사육 공정, 사료 재고 관리 등 AICT 기반 시스템화도 추진한다.

한편 KT는 이번 축산 농가 개선을 시작으로 엠트리센과 함께 ‘AICT 기반 스마트돈사’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함께 축산 관련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확보와 사업화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KT AX사업본부장 김재권 상무는 “KT가 보유한 AX 역량과 엠트리센의 장비 기술이 융합되면 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oT 기술 개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18,000
    • +2.37%
    • 이더리움
    • 3,216,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0.38%
    • 리플
    • 768
    • +2.4%
    • 솔라나
    • 182,700
    • +0.66%
    • 에이다
    • 485
    • +1.04%
    • 이오스
    • 678
    • +1.95%
    • 트론
    • 203
    • -1.46%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0.54%
    • 체인링크
    • 15,080
    • +5.9%
    • 샌드박스
    • 351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