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 1억 원' 부영그룹,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4-07-11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이 11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자료제공=부영그룹)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이 11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자료제공=부영그룹)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 원을 지급한 부영그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한 이중근 회장님의 뜻처럼 부영그룹이 마중물이 돼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 감소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 원(다둥이 2억 원, 연년생 2억 원)씩 총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의 이 같은 행보는 다른 기업과 정부 정책 등 사회 각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지급 사례처럼 정부도 출산지원금 1억 원을 지원해 준다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참여 인원 1만3640명 중 8536명(62.6%)이 자녀 출산에 '동기부여가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이 밖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에 총 3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23만여 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임대주택의 인식 변화와 국민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1조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 아이폰 16 사전 예약 돌입…혜택 큰 판매처는 어디?
  • 추석 연휴 TV 특선영화 총정리…'서울의 봄'·'범죄도시3'·'시민덕희' 등
  • 의대 수시모집에 7만2000명 몰려…'의대 투자'는 기대ㆍ우려 맞서
  •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 "물가 무서워요" 추석 연휴 장바구니 부담 낮춰 주는 카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7,000
    • +2.7%
    • 이더리움
    • 3,249,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42,900
    • -0.25%
    • 리플
    • 790
    • +3.27%
    • 솔라나
    • 184,200
    • +3.08%
    • 에이다
    • 476
    • +0%
    • 이오스
    • 669
    • -0.45%
    • 트론
    • 199
    • -2.45%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1.88%
    • 체인링크
    • 15,120
    • +2.37%
    • 샌드박스
    • 342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