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점차 상승...목표주가 41만 원↑

입력 2024-07-09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9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국내와 북미 증설, 수익성 개선 등을 감안할 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은 점차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4만 원에서 41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기준연도를 2025년으로 조정하며 중공업부문 EBITDA를 32% 변경했고, EV/EBITDA 배수를 15배(기존 13배)로 올렸기 때문”이라면서 “효성중공업은 국내와 북미 법인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을 발표했고, 2025년 하반기 국내 공장을 시작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원가 부담이 계속되고 있는 건설부문이 포함됐고, 타사 대비 중공업부문의 저조한 수익성 때문에 밸류에이션 상 불리한 모습”이라면서도 “그러나 중공업에서 확대되는 외형과 개선되는 수익성을 감안하면, 타사와의 밸류에이션 차이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중공업부문 순이익을 살펴봤을 때 2025년 PER은 16배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3000억 원, 영업이익 73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중공업과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8%, 2%로 전망하는데, 특히 건설부문에서 공사와 관련된 원가 부담이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800,000
    • +0.38%
    • 이더리움
    • 3,089,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10,200
    • +0.47%
    • 리플
    • 712
    • -0.56%
    • 솔라나
    • 174,700
    • +1.39%
    • 에이다
    • 460
    • +4.55%
    • 이오스
    • 633
    • -0.1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0.66%
    • 체인링크
    • 13,950
    • +2.42%
    • 샌드박스
    • 329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