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30돌 됐어요” 예탁원,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30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24-07-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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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사의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지난달로 30주년을 맞이해 8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을 통한 외화증권의 의무예탁제도는 1994년 7월 정부의 '일반투자자 외화증권 직접투자'가 허용되면서 시작됐다. 현재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증권사(투자중개업자)와 투자자가 보유한 외화증권은 예탁결제원이 지정한 외국 보관기관에 예탁결제원 명의로 보관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예탁원 명의 계좌에 보유된 국내 외화증권은 약 1250억 달러(172조7000억 원), 결제금액 약 4620억 원(6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 최치연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정은영 HSBC코리아 행장 등 약 50명의 유관기관, 증권사, 보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파트너인 미국예탁결제회사(DTCC) CEO를 비롯해 씨티은행, HSBC, 유로클리어, 클리어스트림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국제예탁결제회사의 주요 인사들도 30주년을 기념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순호 사장은 기념사에서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는 1994년도 당시 미화 약 18만 달러에서 현재 41개 외화증권 시장, 1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지난 5월 미국 증권시장의 'T+1' 결제주기 단축 등 글로벌 제도변화에도 차질없이 대응하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접근성을 지속해서 제고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외화증권 시장 확대,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시작된 미국 T+1의 조기 안정화에 힘쓰는 등 외화증권 투자 안정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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