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뽀빠이’가 새롭게 태어났다.
삼양식품(대표 전인장)은 38년 만에 성분은 강화하고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한 ‘별뽀빠이’를 재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별뽀빠이'는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중요한 철분을 첨가하고 기존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귀리) 파우다를 함유하는 등 어린이층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를 보강했다.
또한 기존 검정색 톤을 4가지 색상의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리뉴얼해 주요 타겟층인 어린이 및 청소년층의 밝은 느낌을 패키지에 반영했다. 특히, 패키지 전면에는 뽀빠이 캐릭터를 단순화하고 뽀빠이 여자친구 올리브를 삽입하는 한편 별 모양의 캐릭터를 개발해 리뉴얼했다.
‘별뽀빠이’는 1972년 만화영화 '뽀빠이'의 주인공을 포장 디자인에 반영해 출시 이후 40년 가까이 판매되고 있는 장수제품으로 월 5만 박스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지속, 매년 꾸준하게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양식품은 홈페이지(www.samyangfood.co.kr)를 통해 ‘삼양라면’, ‘짱구’, ‘별뽀빠이’ 등 주요 장수제품의 출시 배경 및 패키지 변천사 등 제품에 대한 추억을 확인 할 수 있는 ‘브랜드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