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략가 ‘정치보복’ 암시…“등 돌린 공직자들, 수사받을 것”

입력 2024-07-0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측근, 대선 앞두고 보폭 확대
1기 집권 당시 고위관료 잇따라 거론
“전면적 수사하면 형사 기소 뒤따를 것”

▲도널드 트럼프 집권 1기였던 2017년 당시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의회의사당을 방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집권 1기였던 2017년 당시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의회의사당을 방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재선을 향해 보폭을 확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트럼프 집권 2기가 출범할 경우 등 돌린 전직 고위 관료들이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며 정치 보복을 암시했다.

30일(현지시간) ABC뉴스를 보면 배넌 전략가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일부는 실명을 거론했다.

그는 “전면적 수사를 하면 형사 기소가 뒤따를 것”이라며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고위 관료를 거론했다. 그는 수사대상으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앤드루 맥케이브 전 FBI 부국장,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 등을 꼽았다. 트럼프 집권 당시 또는 퇴임 이후 그를 직ㆍ간접적으로 비판했던 세력이다.

배넌은 또 11월 대선 및 의회 선거 전망에 대해 “우리가 바이든(대통령)을 이기고 상원과 하원에서도 의석수를 늘릴 것으로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66,000
    • -1.93%
    • 이더리움
    • 4,216,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6.64%
    • 리플
    • 599
    • -5.22%
    • 솔라나
    • 188,100
    • -0.48%
    • 에이다
    • 495
    • -7.82%
    • 이오스
    • 671
    • -10.29%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70
    • -8.1%
    • 체인링크
    • 17,350
    • -5.29%
    • 샌드박스
    • 381
    • -7.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