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웨비나’ 개최

입력 2024-07-01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 딜로이트그룹)
(출처=한국 딜로이트그룹)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12일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방안과 사례'를 주제로 국내 수출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웨비나'의 일환이다.

지난해 5월, 유럽연합(EU)에서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최종법안을 발효했으며, 9월 전환기간 보고 의무 관련 이행법 시행 이후 10월부터 전환기간을 가졌다. CBAM은 EU로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전력 등 6대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에게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일종의 탄소 관세 제도다.

전환기간 동안인 2025년까지는 내재 배출량만 보고하면 되지만, 오는 2026년 본제도 시행 시 배출량 검증, CBAM 인증서 구매 및 제출 의무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유럽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내재 배출량 관리와 본제도 대응 준비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작년 12월 CBAM 전담팀을 구성했고, 중진공과 협력하여 CBAM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효과적인 CBAM 대응 방안’을 주제로 CBAM 개요 및 주요 현황, 대응 기업 사례, 내재 배출량 산정 방안 및 주요 이슈를 다루며 사전 제출된 질문에 대한 전문가 답변 시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삼 한국 딜로이트 그룹 경영자문본부 ESG그룹 파트너는 “대기업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들은 CBAM 시행에 앞서 배출량 산정 및 검증 등의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CBAM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이번 웨비나 외에도 중진공과 협력하여 이러닝으로 시리즈 강의를 제공할 예정으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실습 교육을 3회 실시할 계획이다.

본 웨비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및 문의는 유선혹은 중진공 ESG 통합 플랫폼 홈페이지및 한국 딜로이트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4,000
    • -1.92%
    • 이더리움
    • 4,804,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1.56%
    • 리플
    • 680
    • +1.49%
    • 솔라나
    • 215,200
    • +3.61%
    • 에이다
    • 588
    • +3.16%
    • 이오스
    • 820
    • +0%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
    • 체인링크
    • 20,410
    • +0.05%
    • 샌드박스
    • 463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