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화 정책 강화 여지 제공
이날 일본 엔화는 3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달러 대비 161.27엔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은 칸다 마사토 재무관을 대체해 아츠시 미무라를 임명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54포인트(0.61%) 상승한 3만9583.08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15.93포인트(0.57%) 오른 2809.63에 폐장했다.
중화권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1.55포인트(0.73%) 오른 2967.40으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126.27포인트(0.55%) 올라 2만3032.25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45.74.49포인트(0.25%) 상승한 1만7760.16으로 막바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84.61포인트(0.11%) 하락한 7만9160.03에, 싱가포르 ST지수는 5.64포인트(0.17%) 오른 3337.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 수도 도쿄의 인플레이션은 5월 2.2%에서 6월 2.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신선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5월 1.9%에서 2.1%로 상승했다.
일본의 5월 국가 산업생산은 지난달 대비 2.8% 상승해 로이터 경제학자들의 2% 예상치를 앞질렀다. 연간 기준으로는 산업 생산은 0.3% 상승했다. CNBC는 두 수치 모두 일본 통화 가치가 수십 년 만에 최저치로 폭락한 상황에서 통화 정책을 강화할 여지를 제공한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