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경쟁우위 지속…목표가↑"

입력 2024-06-25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영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경쟁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16.6% 높여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전환 투자로 인해 올해 디램 수요는 공급을 초과할 전망"이라며 "낸드도 자회사 솔리다임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용 SSD(eSSD) 수요가 증가하며 높은 수익성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경쟁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1% 증가한 16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5조5000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2분기부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판매가 본격화되며 디램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폭이 컸다는 판단"이라며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잔고는 약 1조5000억 원으로 파악되며 2분기 환입금 규모는 1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의 HBM 실적 부진에 따라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경쟁력 우위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HBM3e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HBM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14.2%, 22.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HBM 수요와 공급은 각각 22억 기가바이트(GB), 19억 GB으로 공급 부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33,000
    • +1.13%
    • 이더리움
    • 4,773,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1.77%
    • 리플
    • 665
    • -0.3%
    • 솔라나
    • 200,700
    • +0.75%
    • 에이다
    • 542
    • -1.09%
    • 이오스
    • 805
    • +0%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16%
    • 체인링크
    • 19,190
    • +0.37%
    • 샌드박스
    • 462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