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조정장세에 6%대 급락…앨라일람파마슈티컬스, 임상 결과에 35% 폭등

입력 2024-06-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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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차익실현에 2거래일째 급락
RXO, 코요테로직스 인수 소식에 급등

▲엔비디아 주가 등락 추이. 24일(현지시간) 종가 118.11달러. 출처 CNBC
▲엔비디아 주가 등락 추이. 24일(현지시간) 종가 118.11달러. 출처 CNBC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엔비디아, RXO, 앨라일람파마슈티컬스 등이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6.68% 급락한 118.11달러(약 16만 원)에 마감했다. 지난주 한때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인식 속에 최근 2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조정장세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올해 들어 거의 140% 상승한 만큼 지금의 조정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트레이드네이션의 데이비드 모리슨 수석 애널리스트는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엔비디아가 급격하게 상승했던 것을 고려하면 일부 차익실현은 완전히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입지가 계속 줄게 되면 다른 빅테크로 매도세가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블루칩데일리트렌드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최고기술전략가는 “엔비디아 하락세는 매우 건전한 것”이라며 “기술 섹터의 정말 좋은 일시 정지이자, 후퇴하던 다른 섹터로의 순환”이라고 설명했다.

물류업체 RXO는 22.96% 급등한 24.85달러를 기록했다. UPS로부터 코요테로지스틱스를 10억2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요테로지스틱스는 10만 개의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하루 1만 건의 화물을 관리하는 3PL(제삼자) 물류업체로, 거래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RXO는 성명에서 “인수 자금은 MFN파트너스의 3억 달러 투자와 오르비스인베스트먼트의 2억5000만 달러 투자 등으로 조달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최소 연간 2500만 달러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사 앨라일람파마슈티컬스는 34.52% 폭등한 222.90달러를 기록했다. 심근병증 관련 치료제인 부트리시란에 대한 3상 연구 결과가 유의미하게 나오면서 주가는 치솟았다. 올해 들어 13% 하락했던 주가는 하루 기준 약 2년 내 최고 상승 폭을 기록하면서 반등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47% 하락했고 아마존은 1.86%, 테슬라는 0.23% 내렸다. 반면 애플은 0.31% 상승했고 메타는 0.83% 올랐다. 알파벳도 0.2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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