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수요 지속에 2분기 깜짝 실적 전망…목표가 30만원"

입력 2024-06-21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DB금융투자)
(출처=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2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향한 강한 수요가 이어지며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6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조800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각각 7%, 18%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강력한 AI 서버 수요에 기반해 HBM3와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 중”이라며 “우호적 환율 영향 속 AI 기반 HBM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 강세가 지속하며 2분기 메모리 출하와 판가가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2분기 일반 서버의 교체 수요가 일부 감지돼 메모리 출하량과 판가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 하반기 두자릿수대의 디램(DRAM) 분기 판가 상승률이 전망되는 가운데 eSSD 수요 강세 속 낸드(NAND) 판가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21조 원, 23조 원에서 25조 원, 35조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HBM 넷다이(net die) 패널티에 따른 생산 비트그로스(b/g) 감소로 DRAM 업황 개선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86,000
    • +0.91%
    • 이더리움
    • 4,78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74%
    • 리플
    • 665
    • -0.3%
    • 솔라나
    • 202,300
    • +1.35%
    • 에이다
    • 540
    • -0.92%
    • 이오스
    • 799
    • +0.25%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24%
    • 체인링크
    • 19,320
    • +0.94%
    • 샌드박스
    • 45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