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더블랙레이블과 동행 확정…블랙핑크 전원 새 소속사 생겼다

입력 2024-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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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로제 인스타그램)
▲(출처=로제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팀 멤버 모두가 거취를 확정했다.

18일 더블랙레이블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테디와 아티스트 로제가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 측에 따르면 로제는 새로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향후 글로벌 음반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블랙레이블은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지닌 로제와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활동을 추구하는 더블랙레이블이 만나 보여드릴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로제가 더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블랙레이블은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2016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가수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소속돼 있다.

테디는 블랙핑크의 '휘파람', '붐바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다. 로제가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면서 인연을 이어간다.

로제의 전속계약으로, 블랙핑크 멤버 전원은 개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새 소속사를 찾게 됐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와 완전체 그룹 활동 관련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YG가 아닌 독자 노선을 선택, '따로 또 같이'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제니는 지난해 11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 YG 출신 매니저 2인과 함께 거취를 옮겼다. 지수는 1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개인 레이블 블리수를 설립했다. 리사도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를 설립, 개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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