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이른 폭염에 뇌졸중 증가세…의료 AI 주목”

입력 2024-06-18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각사)
(사진제공=각사)

폭염 등 급격한 기온 상승이 뇌졸중 등 뇌질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뇌질환을 인공지능(AI)로 진단하는 의료 AI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의 조사 결과 기후변화로 인한 이른 폭염이 뇌졸중 등 뇌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 연구팀은 지난 50년간 발표된 332건의 논문을 검토해 기후변화가 뇌졸중, 편두통, 수막염, 뇌전증, 다발성경화증, 조현병,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과 같은 뇌 신경계 질환을 악화시킨다고 발표했다.

국내도 이른 무더위와 같은 이상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여름 잦은 폭염주의보 발령 등 지속적인 기온 상승이 예견된 만큼 뇌질환의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가운데 뇌졸중, 뇌경색 등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의료 기술이 사망률을 낮추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중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정확하고 빠른 뇌졸중 진단으로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한다.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진의 부담을 덜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휴런 역시 AI를 통해 뇌질환 진단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휴런의 HeuronICH는 비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만으로 두개내출혈 양성 의심 사례를 자동으로 선별해 알려준다. 사람의 눈으로는 판독하기 어려운 아주 작은 출혈까지도 신속하게 분석해 빠른 대응이 필요한 응급 뇌출혈 환자들을 선별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한 의료AI 업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뇌와 신경계 질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뇌졸중 의료 AI 기술이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의료 AI 기업은 더 정확하고 빠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4,000
    • +1.43%
    • 이더리움
    • 4,806,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2.41%
    • 리플
    • 667
    • +0%
    • 솔라나
    • 203,200
    • +2.37%
    • 에이다
    • 544
    • -0.18%
    • 이오스
    • 806
    • +1%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05%
    • 체인링크
    • 19,730
    • +3.03%
    • 샌드박스
    • 46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