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타누스케어와 고관절 의료기기 독점 판매 계약

입력 2024-06-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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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와 김영동 타누스케어 대표가 ‘퀀폼 힙 서포트’ 독점 판매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알리코제약)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와 김영동 타누스케어 대표가 ‘퀀폼 힙 서포트’ 독점 판매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알리코제약)

알리코제약이 타누스케어와 고분자 신소재를 적용한 고관절 의료기기 ‘퀀폼 힙 서포트’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퀀폼은 고관절 부위를 고정 및 지지하기 위한 특수 패드다. 충격을 가하면 속도에 따라 반응해 내부 점도가 높아지는 성질을 가진 신소재 물질을 고발포 사출 성형을 통해 만들어낸 흡수체다.

퀀폼 힙 서포트는 퀀폼을 사용해 고관절 부위를 지지해주는 패드와 이를 환자에게 밀착시켜주는 고정부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충격흡수 기능과 경량성, 유연성을 갖춘 의료기기 1등급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완료해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준비도 마친 상태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통계와 분석을 통해 낙상사고의 78%가 60세 이상의 노인환자에게 발생하는 점과 향후 인구 고령화로 인한 제품 수요증가를 예측하고 타누스케어와의 독점 판매를 체결했다”며 “특히 골다공증 및 치매 환자는 물론 고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에 있어 낙상 등에 의한 골절 사고 예방을 위한 의료비 및 사회적 비용은 매년 증가세”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퀀폼 힙 서포트의 우수한 제품력으로 여성과 노인환자 대상 골절 예방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기존 알리코제약의 관련 의약품 및 의료기기와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유통채널 확대와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누스케어는 첨단 신소재 기업 타누스의 자회사다. 향후 시니어 낙상 예방을 위한 복지 용구 안전용품, 로봇산업, 방위산업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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