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강원도·월드비전과 생물 다양성 보호 나선다

입력 2024-06-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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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공공부지에 'H-네이처가든' 조성

▲힐스테이트 용인둔전역 H-네이처가든 (사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둔전역 H-네이처가든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다양한 생물 종 보호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친환경 ESG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월드비전과 '생물 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업계 최초로 지자체·국제 NGO와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에 나선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단지 내 조경부지와 연구공원 내 공공부지에 지역 환경 기반 특산·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식물 보호 인식 제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체 주택 상품과 연계한 환경 보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강원도와 수도권 내 힐스테이트 사업지를 선정해 지역생태계 보호를 위한 식물 정원을 조성한다. 월드비전을 통해 조경 전문기관과 협업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주민 대상 정원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이 추진하는 공공부지를 활용한 자생·특산식물 서식지 조성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정원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물 다양성 보존,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강원지역 산불피해·취약계층 정원관리 교육 및 체험 현장으로 이용된다.

현대건설을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에 미선나무, 히어리 등 12종의 특산·자생식물을 약 4000본 식재한 공원 H-네이처가든을 시작으로 매년 조성 단지를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월드비전, 환경·조경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식물 종을 지속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생물 다양성 보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생물 다양성 보호는 현재와 미래세대의 중요한 과제고 기업의 친환경 ESG 활동은 필수"라며 "지자체를 포함한 여러 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생태계 보호·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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