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관리위원회 대표로 3연속 재선출

입력 2024-06-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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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약품규제자협의회(IPRP)에서 AIRIS 2024 논의 결과 공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2024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2024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4~5일 개최된 ‘2024년 상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 총회’에서 한국 식약처가 ‘ICH 관리위원회 대표’로 3번 연속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ICH 관리위원회는 △ICH 가이드라인 주제 선정 △중장기 계획 수립 △재정 문제 감독 △전문가위원회(Expert Working Group) 감독 등을 담당한다. ICH 관리위원회 대표는 3년마다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ICH 가이드라인 이행 등 자격 기준을 만족하는 규제기관·산업계 회원 중에서 선출한다.

식약처는 2016년에 ICH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2018년에 관리위원회 대표로 처음 선출됐다. 이후 2021년에 재선출됐고, 이번이 세 번째로 2027년 6월 차기 선거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상반기 ICH 정기 총회에 이어 개최된 ‘국제의약품규제자협의회(IPRP)’에서 관심 주제로 선정된 ‘의약품 개발에서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해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의 주요 논의 내용인 ‘인공지능 적용 의료제품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른 규제당국자들과 공유했다.

식약처는 “이번 ICH 및 IRPP 회의 참석을 통해 세계 주요 규제기관 및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적 신뢰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국내 의약품 규제 환경이 국제 기준을 반영하고 나아가 선도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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