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여름꽃과 함께 하는 주말나들이…'하늬팜 라벤더 축제' 外 [주말N축제]

(출처=아침고요수목원 인스타그램)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수국전시회를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수국, 넓은잎수국, 산수국, 떡갈잎수국 등 각양각색의 수국 약 200점을 선보이며 여름 수목원을 낭만적인 보랏빛 물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수국 1500분이 추가돼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포토존도 준비된다. 싱그러운 수국으로 빼곡하게 채운 벽을 사랑스러운 메시지가 담긴 가랜드로 꾸민 ‘수국 벽 포토존’과 작년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스마트폰 프레임 포토존’까지 준비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시원한 계곡도 있어 여름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입장은 1시간 전 마감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이다. 어린이는 생후 36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해당된다.

(출처=하니라벤더팜)

◇하늬팜 라벤더축제

강원도 고성에 있는 '하늬라벤더팜'에서 라벤더 축제를 23일까지 개최한다.

라벤더와 양귀비, 호밀밭이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고 빈티지한 정원과 향기 가게가 이국적인 장관을 만들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이번 축제에는 향기음악회, 향기체험, 슬리퍼 날리기 대회, 포토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라벤더 아이스크림과 라벤더 레모네이드도 하늬라벤더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다. 다만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도시락 반입이 금지돼 이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6000원, 중고생 5000원, 초등학생 3000원, 유아 2000원이다. 이번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 특별 연장 영업을 진행하고 입장 마감은 오후 6시 30분에 이뤄진다.

(출처=가평군 홈페이지)

◇자라섬 꽃 페스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자라섬 꽃 페스타가 이번 주말 막을 내린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매년 봄(5~6월), 가을(9~10월)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되는 꽃 축제다.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을 주제로 봄, 가을 테마별 꽃 정원이 조성되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반려동물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가평군은 원래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하며 입장료 7000원을 받아 5000원을 가평지역 화폐로 환급하기로 했으나 관람객 11만 명 돌파 달성을 기념해 축제가 끝나는 16일까지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