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브랜드기구 설치 잠정 보류

입력 2009-06-24 14:29 수정 2009-06-24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사회 토론 끝에 연기 결정...브랜드전략 차질

농협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독립 브랜드 기구 신설' 계획이 잠정 보류됐다.

24일 농협에 따르면, 경영진이 브랜드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이 계획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진과 거듭된 난상토론을 통해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정복 전무이사가 위원장을 맡는 브랜드위원회를 다음달 1일 설치하기로 한 계획은 약 한달 뒤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에 시작하기는 아무래도 촉박해 이사회에서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브랜드사무국 구성도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으며 농협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NH' 브랜드 전략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한편 농협은 지난 2007년 6월 농협의 영문표기 약자를 딴 'NH'를 새 기업이미지(CI)로 도입했으며, 농협은 이후 브랜드관리팀 등을 통해 NH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농협의 전반적 이미지 제고에 힘써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5,000
    • +2.2%
    • 이더리움
    • 4,346,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80,400
    • +3.94%
    • 리플
    • 639
    • +5.62%
    • 솔라나
    • 202,500
    • +5.19%
    • 에이다
    • 530
    • +6.21%
    • 이오스
    • 737
    • +7.43%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6.4%
    • 체인링크
    • 18,620
    • +5.92%
    • 샌드박스
    • 433
    • +7.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