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성장률 1%P 상향

입력 2009-06-24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리비에 제이 블랑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MIT대 교수는 24일 "한국의 성장률을 기존보다 1%P 정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블랑샤 교수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 개발경제회의(ABCDE)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의 경우 회복세가 빨라 상당부분 상향 조정되리라 예상되며 "당초 전망치가 높은 중국과 인도는 그대로 유지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전망치가 낮은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는 1%P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2009년과 2010년 한국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려는 근거는 한국의 수출이 소폭 상승했고 한국이 재정.통화정책을 도입해 다소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계속 수출에 주력하면서 서비스 분야의 생산성을 높이는 조치를 취하는게 좋다"고 권고했다.

IMF는 전세계 국가의 경제에 대해 평가하는 단계로 한달 내 수정치를 발표할 전망이다.

지난 4월 세계경제 전망을 통해 한국의 경우 올해 성장률이 -4.0%, 내년 1.5%로 예상한 IMF가 한국의 성장률을 올해 -3.0%, 내년 2.5%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나라서 썩 꺼져"…관광객에 물총 쏘는 '이 나라', 남 일 아니다? [이슈크래커]
  • “언니 대체 왜 그래요”…조현아 ‘줄게’ 사태 [요즘, 이거]
  • 카카오 김범수, 결국 구속…카카오 AI·경영 쇄신 ‘시계제로’
  • 바이오기업도 투자한다…국내 빅5가 투자한 기업은?
  • [상보]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 힘입어 상승…'바이든 리스크' 없었다
  • 임상우 vs 문교원, 주인공은 누구?…'최강야구' 스테이지 스윕승 대기록, 다음은 사직
  • 성큼 다가온 파리 올림픽 개막…성패 좌우할 '골든데이'는 29일
  •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에도 미지근…6만7000달러로 일시 하락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32,000
    • -0.9%
    • 이더리움
    • 4,821,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3.12%
    • 리플
    • 837
    • +1.82%
    • 솔라나
    • 244,900
    • -2.08%
    • 에이다
    • 588
    • -2.33%
    • 이오스
    • 807
    • -1.82%
    • 트론
    • 185
    • -2.63%
    • 스텔라루멘
    • 14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18%
    • 체인링크
    • 19,320
    • -3.25%
    • 샌드박스
    • 455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