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내년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24-06-13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렌탈에 대해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만큼 내년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4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 중인데 이 과정에서 전년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한 점이 단기 실적 부담 요인이며 2분기에도 이와 관련된 영향이 일부 존재할 것”이라면서 “다만, 하반기는 관련 기저 부담이 사라지고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이익이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이익 회복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2024년 주당배당금(DPS)을 1300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시가배당수익률 4.7% 수준으로, 높아진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하반기부터 시작될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이 높은 구간”이라면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94억 원, 732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진율이 높은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다만, 이는 이미 시장에 인지된 부분이며 하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가 측면에서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본업인 렌터카 부분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특히, 중고차 렌터카 투입 대수가 월 1,000대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신한카드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을 통해 장기 렌터카 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12,000
    • +0.15%
    • 이더리움
    • 4,758,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2.37%
    • 리플
    • 666
    • -1.19%
    • 솔라나
    • 194,000
    • -0.21%
    • 에이다
    • 554
    • -0.54%
    • 이오스
    • 807
    • -0.98%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0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50
    • -0.71%
    • 체인링크
    • 19,650
    • -0.46%
    • 샌드박스
    • 472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