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현대차 등 금융복합기업집단 내부통제 평가 강화

입력 2024-06-12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한화·현대차 등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평가 항목에서 내부통제 비중이 종전 20%에서 30%로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평가 기준과 등급별 위험가산자본 산정기준을 개선해 평가항목의 변별력을 높이고 위험가산자본 부과의 일관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현재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한 추가위험평가 항목 중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에 대한 평가는 법령에서 규정한 사항의 내규화 여부만 확인하도록 평가항목이 구성돼 있어 평가의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번 개정으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평가항목의 점수구간이 세분화 된다. 충족과 미충족 점수 구간이 충족, 부분충족, 미충족 등 3단계로 바뀐다.

최근 반복되고 있는 금융기관의 내부통제 실패 문제를 예방하고 그룹차원의 내부통제 관리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가위험평가 항목 중 내부통제·위험관리 평가비중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추가위험평가 결과에 따라 부과하는 위험가산자본의 등급 간 차이를 일관성 있게 정비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고시한 날부터 시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60,000
    • -2.11%
    • 이더리움
    • 4,767,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0.82%
    • 리플
    • 664
    • -0.6%
    • 솔라나
    • 197,400
    • -6.49%
    • 에이다
    • 546
    • -1.09%
    • 이오스
    • 832
    • +0.48%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2.96%
    • 체인링크
    • 19,600
    • -2.73%
    • 샌드박스
    • 476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