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보훈병원에 한의과 확대·설치 제안”

입력 2024-06-10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 보훈의료혁신 발표 환영하며 국가유공자 진료선택권 늘려야 한다 주장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6월 6일 현충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보훈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약속한 것에 대해서 대한한의사협회가 10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더해 한의협은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병원에 한의과 진료 및 설치를 확대하는 것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제69회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보훈의료혁신을 통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재활 지원을 확대해 임무 중에 상처를 입은 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점차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각종 만성, 노인성질환과 방문진료에 강점이 있는 한의학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국가유공자의 연령대가 높아 한의진료에 대한 친밀감과 선호도가 높은 만큼, 현재 일부 보훈병원에 설치된 한의과를 확대 설치하고 한의의료진도 대폭 늘리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협은 “각종 부상과 후유증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에게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한의방문진료서비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국가유공자들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훈병원에서의 한의진료는 확대돼야 하며,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이 윤 대통령이 강조한 보훈의료의 혁신을 이루는데 최우선 수행과제임을 정부당국은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76,000
    • -1.54%
    • 이더리움
    • 4,765,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0.18%
    • 리플
    • 667
    • -0.15%
    • 솔라나
    • 199,400
    • -3.58%
    • 에이다
    • 553
    • +0.36%
    • 이오스
    • 829
    • +0.73%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1.57%
    • 체인링크
    • 19,730
    • -2.42%
    • 샌드박스
    • 479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