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천지’ 아이티 새 임시 총리, 취임 며칠 만에 입원 신세

입력 2024-06-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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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발작…국외 치료 가능성도 제기

▲개리 코닐 아이티 임시 총리가 3일(현지시간) 포르토프랭스에서 열린 임시 총리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포르토프랭스/로이터연합뉴스
▲개리 코닐 아이티 임시 총리가 3일(현지시간) 포르토프랭스에서 열린 임시 총리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포르토프랭스/로이터연합뉴스
갱단 폭력으로 최악의 치안 상황과 혼란에 직면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개리 코닐 임시 총리가 취임 후 며칠 만에 입원 신세를 지게 됐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총리실은 “코닐 임시 총리가 이날 오후 포르토프랭스에서 입원했다”며 “그가 일주일 동안의 격렬한 활동 이후 약간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닐 임시 총리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그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건강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가 입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티 과도위원회 소속인 루이 제랄드 질은 “그가 병원에 있지만 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 익명의 정부 소식통은 코닐 임시 총리가 천식 발작을 일으켰고 치료를 위해 해외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앞서 코닐 임시 총리는 아이티의 입법·행정부 공백 사태 수습을 위해 활동 중인 과도위원회의 지명을 받고 3일 정식 취임했다. 코닐 임시 총리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5월까지 7개월 동안 아이티 총리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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