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확산 추진…우수사례 발굴

입력 2024-06-07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강남구 헤성디에스에서 우수 동행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성디에스는 납품대금 연동제 1호 동행기업이다.

오기웅 차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연동제를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해성디에스와 연동 약정을 체결한 협력 중소기업 3개사의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신뢰성 반도체 리드프레임 생산업체인 해성디에스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 이전부터 자발적으로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니켈, 구리와 같은 원재료의 가격 변동을 납품단가에 반영했다. 이후 7개 협력사와 함께 연동 약정을 체결하며 연동제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성디에스는 이날 납품대금연동제 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고, 협력 중소기업은 직접 경험한 연동제의 효과를 공유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LME 지수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하고 니켈 가격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연동제의 효과를 공유했다. 그러면서도 “협력사에서 원가 공개에 대한 부담으로 연동 약정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애로사항을 밝혔다.

오기웅 차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에서 납품대금 연동제가 확산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연동지원본부 추가 지정, 약정 체결 지원사업 확대 등 강화된 현장 지원을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현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8,000
    • -0.78%
    • 이더리움
    • 4,78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4.59%
    • 리플
    • 670
    • -0.45%
    • 솔라나
    • 200,600
    • -1.86%
    • 에이다
    • 558
    • +2.01%
    • 이오스
    • 814
    • -2.16%
    • 트론
    • 176
    • +2.92%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3.53%
    • 체인링크
    • 19,500
    • -3.03%
    • 샌드박스
    • 473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