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정치 편향” 내부 비판 김명석 부장검사 사표

입력 2024-06-03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말 사직서 제출…부장 2명 공백

▲과천청사 공수처 (연합뉴스)
▲과천청사 공수처 (연합뉴스)

김명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공수처에 따르면 김 부장검사는 지난달 2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 수리까지는 한 달가량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검사는 창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의정부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부부장검사를 지낸 뒤 2017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이후 2022년 10월 공수처 수사1부장으로 합류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해 11월 법률신문에 ‘정치적 편향과 인사의 전횡’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1기 공수처장과 차장을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글에서 여운국 전 차장이 특정 사건에 대해 미리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에 맞추도록 지시를 한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 차장은 김 부장검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표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며 개인 자격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앞서 김선규 수사1부장의 사표가 지난달 29일 수리돼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신임 오동운 공수처장은 현재 공석인 차장 인선을 고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4,000
    • -3.59%
    • 이더리움
    • 4,455,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466,100
    • -11.47%
    • 리플
    • 615
    • -7.1%
    • 솔라나
    • 185,000
    • -7.31%
    • 에이다
    • 505
    • -13.08%
    • 이오스
    • 700
    • -11.8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14.38%
    • 체인링크
    • 17,670
    • -8.06%
    • 샌드박스
    • 393
    • -1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