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제품믹스 ‘잰걸음’

입력 2009-06-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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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에 메인 조명 공급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의 제품믹스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국립고궁박물관 1층과 2층, 지하1층 모든 전시실의 내부 메인 조명등으로 교류 전원용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가 적용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반도체가 핸드폰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조명과 노트북 백라이트 유닛(BLU) 비중이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서울반도체의 국립고궁박물관 메인 조명 공급은 일본계 조명 개발, 보급사인 에프에스코리아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에프에스코리아네트웍스는 아크리치가 적용된 조명 브랜드 DELICIA(델리시아)를 국립고궁박물관 각 전시실에 공급했는데, 이는 지난 1월 국립중앙박물관 1층 문화 회관 내부 서점과 기념품점 조명에 아크리치가 적용된 데 이은 것이다.

서울반도체 측은 아크리치가 적용된 조명등(DELICIA)은 LED 조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빛 밝기 조절(디밍기능)이 가능해 세밀한 빛 연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짧은 컨버터 수명으로 인해 LED의 수명이 지속되기 어려운 타 LED 제품의 단점을 해결, LED가 가지는 장수명의 장점을 최대화 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2분기 사상최대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44.3% 증가한 117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노트북 BLU 물량 및 조명 물량이 특허 문제 해결이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핸드폰 물량도 1분기에 비해서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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