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아내 니키리, SNS 글 올렸다가 뭇매…"전혀 관련 없어, 이제 글 안 쓸 것"

입력 2024-06-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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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니키리SNS)
(출처=니키리SNS)

사진작가이자 배우 유태오의 아내 니키리가 누리꾼들의 비방에 아쉬움을 털어놨다.

2일 니리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믿음에 대한 단상이 잠시 생각나서 올렸다가 생각지도 못한 비방 댓글들에 너무 어리둥절하고 놀랐다”라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

니키리는 “전혀 연관이 없는 글인데 추측을 그 방향으로 할 수 있다는 거에 놀랐다”라면서도 “내가 하필 이런 시기에 그런 추측을 할 여지가 있는 글을 올린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을 떠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글은 추측성 댓글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라며 “글 속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댓글에서 지칭한 특정인이 포함 안 된 다른 사람들”이라고 해명했다.

니키리는 “앞으로 이런 오해와 추측성 댓글에 매사 살피며 글을 써야 하는 거 신경 쓰여서 이제 웬만하면 글은 쓰지 않기로”라며 “아쉽다. 그동안 글 잘 읽어주신 분들 고맙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니키리는 전날 자신의 계정에 “사랑하는 사람들 잘 안 믿는다. 믿는 게 뭐가 중요한가 싶다. 뭘 믿어야 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다(날 배신하는 거? 그건 그냥 마음이 변하는 건데 그걸 믿고 안 믿고가 있나?)”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떤 나쁜 일을 했다고 해도 그걸 진짜 했나 안 했나? 믿거나 의심하는 거 제치고 설령 나쁜 일을 하고 거짓말을 해도 아무 상관없이 그들 옆에 꾸준히 있어주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해당 글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바로 직전인 지난달 30일 최태원 SK 회장이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전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1조 3800억원을 현금 지급하라는 2심 법원 판결이 나왔기 때문.

니키리는 최태원 회장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니키리가 김 이사장을 위로한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해당 글에 이를 연관 지어 비방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결국 니키리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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