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총 211건의 국유부동산을 공매 포털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 간 이뤄지는 공개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77건 및 최초 대부·매각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34건이 포함돼 있다. 오는 23일 개찰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우선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제한 등 상세 이용조건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