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더 슬림한 새 아이폰 내놓는다”

입력 2024-05-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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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맥스보다 가격 더 비싼 고가 라인업 선보일 듯
내년 9월 아이폰 17과 함께 출시 전망

▲미국 뉴욕 애플스토어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애플스토어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기존보다 더 얇은 두께의 신형 아이폰을 내년 선보일 전망이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8일(현지시간 )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기존 모델보다 더 슬림한 신형 아이폰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9월 가칭 ‘아이폰 17’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아이폰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인 프로맥스보다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코드명 ‘D23’으로 명명한 해당 기기에 최신 세대 프로세서인 ‘A19’를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형 아이폰 모델의 두께가 기존보다 얼마나 더 얇은지 등 상세한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이와 함께 아이폰 라인업 개편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아이폰 플러스를 단종하고, 내년 봄 아이폰SE의 후속 모델인 더 저렴한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애플의 이러한 라인업 개편은 삼성전자, 중국 화웨이 등 타사와의 경쟁이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리서치회사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7.3%로, 삼성(20.8%)보다 낮았다. 또 1분기 아이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한 459억6000만 달러(약 62조 원)로 집계됐다.

한편 애플은 다음 달 10일 열리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구체적인 인공지능(AI)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애플이 WWDC에서 생성형 AI 탑재 등 대대적으로 개편된 차세대 음성 AI 비서 시리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 전반에도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생성형 AI 사용 라이선스와 관련해 챗GPT 개발사 오픈 AI, 제미나이를 내세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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