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장 침체에도 삼성전자 글로벌 1위…고사양 프리미엄 TV 강세

입력 2024-05-17 12: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점에서 국내 최대 크기의 114형 마이크로 LED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점에서 국내 최대 크기의 114형 마이크로 LED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고급화‧대형화 추세가 더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지역에서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16%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1위다.

중국 하이센스(10%)와 TCL(10%)에 이어 LG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 4위를 유지했다.

다만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는 4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동유럽 OLED TV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90% 이상에 달했다.

화면 크기별로는 7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7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에서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고사양 프리미엄 TV로 분류되는 퀀텀닷(QD)-LCD, QD-OLED, 미니 LED 등의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미니 LED LC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고사양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42%)와 LG전자(18%)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9,000
    • -1.82%
    • 이더리움
    • 4,763,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0.64%
    • 리플
    • 665
    • -0.6%
    • 솔라나
    • 197,600
    • -6.26%
    • 에이다
    • 544
    • -1.45%
    • 이오스
    • 828
    • -0.12%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2.88%
    • 체인링크
    • 19,450
    • -4%
    • 샌드박스
    • 477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