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입력 2024-05-09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협진 및 24시간 모니터링 실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진들이 지난 7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진들이 지난 7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달 7일부터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뇌졸중은 단일 장기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고, 치료 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효과적인 치료와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급성기에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진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담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활력 징후와 신경학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조기 신경학적 악화를 신속하게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표준화된 진료지침에 따라 진단, 검사, 치료를 받고 임상 상태, 활력 징후, 신경학적 증상들이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아울러 뇌혈관 영상, 심장 검사를 포함한 뇌질환의 원인 파악을 위한 검사 및 운동 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의 급성기 조기 재활치료도 함께 진행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발병 후 7일 이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 △재발하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뇌혈관 중재시술이나 뇌혈관 수술 전후 상태의 환자 △진행하는 뇌졸중 환자 △뇌부종, 출혈성 변환 또는 뇌압이 상승한 뇌졸중 환자들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다.

노규철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로 빠른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지역 내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28,000
    • -0.53%
    • 이더리움
    • 4,762,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2.7%
    • 리플
    • 669
    • +0%
    • 솔라나
    • 199,400
    • -2.16%
    • 에이다
    • 554
    • +2.21%
    • 이오스
    • 812
    • -1.22%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2.11%
    • 체인링크
    • 19,430
    • -2.85%
    • 샌드박스
    • 473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