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모자라는 일본 도요타…70세까지 재고용 추진

입력 2024-05-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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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정년, 65세까지 재고용 가능
재고용 직종 확대하고 70세까지
60세 이후 처우 개선책도 마련해

▲일본 도쿄에서 한 남성이 도요타 로고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한 남성이 도요타 로고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일손 부족에 대응, 65세 이상 시니어 사원 재고용을 확대한다.

60세 정년을 마친 직원을 대상으로 65세까지 일할 수 있는 이른바 ‘재고용’ 형태를 유지 중인데, 이 나이를 70세까지 늘린다는 뜻이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8월부터 전 직종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재고용을 추진한다.

도요타 정년은 본래 60세다. 이 가운데 희망자에 따라 65세까지 재고용 형태로 일할 수 있다. 일부 직종은 65세 이상도 재고용했다. 약 20명이 여기에 해당했다. 그러나 이 범위를 넓혀 전 직종에서 70세까지 재고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년을 마치고 재고용 된, 즉 현재 60∼65세 사원 처우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는 부장 보직을 맡지 않는 경우 임금이 60세 이전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이를 개선해 추가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도요타 외에도 많은 기업이 정년 연장과 폐지, 시니어 사원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닛케이가 지난해 10∼11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65세 이후에도 일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6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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