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한, 불법촬영 논란 재차 해명…"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입력 2024-05-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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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서한 인스타그램)
▲(출처=이서한 인스타그램)

신인 배우 이서한이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3일 이서한은 인스타그램에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 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며 2차 해명문을 올렸다.

이서한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에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며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 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서한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 인물이 성적 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장소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공개된 방예담의 작업실로 밝혀지면서, 일각에서는 '불법 촬영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서한은 해당 영상을 약 1시간 만에 삭제하고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SNS를 다시 활성화 시킨 이서한은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달라"는 짧은 해명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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