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량액, 배당금 지급액 역대 최고치 경신…연간·1분기 실적도 견조”

입력 2024-04-30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30일 한국투자증권은 연간 및 1분기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배당금 지급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중국 오량액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오량액은 1분기 매출액 348억3000만 위안, 순이익 140억5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매출액은 832억7000만 위안, 순이익은 302억1000만 위안이었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았지만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연간 실적도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백주 판매량 및 생산량 증가가 눈에 띄는데, 춘절 연휴 소비 성수기 선점을 위한 재고 확충과 주요 제품 프로모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오량액의 배당성향은 2023년 60%에 달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2023년 오량액 배당금 지급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금배당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며 “1998년 상장 이래 940억9000만 위안에 달하는 현금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는 시장에서 조달받은 금액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량액은 귀주모태주와 더불어 중국의 양대 고급 백주 기업으로 손꼽힌다”며 “2023년 매출액은 처음으로 800억 위안을 돌파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실적 또한 견조해 오량액 브랜드 파워 및 구조조정 효과로 향후 오량액이 제시하는 주요 주류 사업 매출액 1000억 위안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77,000
    • +5.67%
    • 이더리움
    • 5,047,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5.68%
    • 리플
    • 735
    • +3.52%
    • 솔라나
    • 252,200
    • +5.61%
    • 에이다
    • 684
    • +4.75%
    • 이오스
    • 1,158
    • +6.04%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4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17%
    • 체인링크
    • 23,270
    • -0.98%
    • 샌드박스
    • 637
    • +7.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