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 개최…스마트 안전기술 사례 공유

입력 2024-04-29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전환경협의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안전환경협의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29일 ‘제1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자동차소재 연구소에서 진행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KG스틸등 철강업계와 ICT 업체, 연구기관 등을 포함해 13개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전체험관 견학에 이어 전문가 강연 및 업체 사례를 발표하는 오후 세미나 세션 순서로 진행했다.

전문가 강연 발표를 맡은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순찰ㆍ안내 로봇 도입 사례와 발전소, 제조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행 중인 40여 대의 순찰로봇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철강 업계 관계자 및 연구자들에게 로봇과 협업 기회를 확대할수록 업무 효율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임을 강조했다.

안전 스마트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인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책임연구원은 화재감시 모바일 플랫폼 및 화재예지 트윈서비스관련 기술을 발표했다. 이동식 사물인터넷(IoT) 레일로봇 형태의 영상ㆍ열화상 및 센서 등 9종의 환경정보 수집장치를 탑재하고 운영환경에 적합한 방진ㆍ방수 기능을 가진 최신 첨단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지홍 아이티브 AI 과장은 분진, 화염, 고온에 노출된 제철 공정 환경에서 자동화 솔루션의 구축은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언급했다. 작업자가 직접 위험지역에 가지 않아도, 열화상ㆍ실화상 카메라 기반의 영상해석 기술을 통해 객관적인 공정 상태 판단과 정량화된 데이터들을 획득할 수 있다고 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기술사례를 전파하고 회원사 및 학계‧연구계 전문가 등과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17,000
    • +5.11%
    • 이더리움
    • 4,157,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3.23%
    • 리플
    • 715
    • +2.29%
    • 솔라나
    • 213,600
    • +6.8%
    • 에이다
    • 625
    • +3.82%
    • 이오스
    • 1,105
    • +3.4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4.08%
    • 체인링크
    • 18,930
    • +2.66%
    • 샌드박스
    • 600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