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입력 2024-04-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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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BI, 모바일 앱, 홈페이지 화면. (국토교통부)
▲K-패스 BI, 모바일 앱, 홈페이지 화면. (국토교통부)

카드사들이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최소 20% 이상을 돌려받는 대중교통카드인 ‘K-패스’ 카드를 일제히 출시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패스 카드는 신한·삼성·현대·KB국민·하나·우리·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농협·DGB유페이·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 등 10개 협업 카드사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도입된다.

K-패스를 이용하면 일반인은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다음 달 돌려받는다.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광역버스, 마을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등도 포함되고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K-패스 운영비용은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나눠서 부담하고 서울시만 60%를 책임진다.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신규가입자는 K-패스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신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한카드는 이날 ‘K-패스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와 BC카드, NH농협카드, 카카오페이 등도 K-패스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각 카드사는 K-패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BC카드는 내달 31일까지 K-패스 카드를 발급받는 모든 고객에게 초년도 연회비를 면제해준다. 발급 후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누적 이용한 대중교통 금액의 15%를 추가 캐시백해준다.

NH농협카드는 K-패스 카드의 합산 이용액 20만 원당 1개의 추첨권을 부여하고 신한카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패스 카드로 KB페이(Pay) 결제 건당 1만 원 이상 이용시 선착순으로 15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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