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다 ‘날벼락’…카페 유리 깨고 돌진한 승용차에 8명 중경상

입력 2024-04-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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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건물의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해 파편이 나뒹굴고 있다. 이날 사고로 총 7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부상자 가운데 1명인 승용차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 현상 탓에 사고가 났다고 경찰관에게 주장했다. (연합뉴스)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건물의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해 파편이 나뒹굴고 있다. 이날 사고로 총 7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부상자 가운데 1명인 승용차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 현상 탓에 사고가 났다고 경찰관에게 주장했다. (연합뉴스)
광주 도심에서 영업 중인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건물 1층 카페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그랜저IG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 손님 6명과 종업원 1명, A 씨 등 총 8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들은 대학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무면허 운전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의 승용차는 은행빌딩과 백화점 건물 사이 일방통행 이면도로 50m가량을 질주하다가 영문 알파벳 ‘T’자 형태의 갈림길 초입에 있는 카페로 돌진했다.

사고 부상자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승용차는 대형 유리창으로 된 외벽을 뚫고 카페 안으로 들어왔고, 의자와 탁자를 잇달아 타고 올라 차량 앞부분이 위로 들리고 나서야 멈춰 섰다.

A 씨는 경찰 기초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 현상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체 정밀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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