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고마진 제품 매출 성장 통해 이익 개선 전망"

입력 2024-04-17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메리츠증권)
(자료=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17일 한미약품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43만 원을 제시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973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709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별도로 보면 매출액은 2753억 원, 영업이익 358억 원을 기록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패밀리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롤베돈 DS 물량 출하 등 고마진 제품을 바탕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경한미는 매출액 1235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 등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내 폐렴 확산 여파와 더불어 1분기 독감 유행으로 인한 진해 거담제와 정장제 매출 성장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머크에 기술 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간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결과 발표 가능성이 있다"며 "비만치료제 LA-트리아도 6월 미국당뇨학회(ADA)를 통해 전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Tuspetinib 임상 1/2상 결과 또한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임상 결과 발표에 대한 모멘텀과 준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30,000
    • +0.01%
    • 이더리움
    • 3,517,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62,900
    • -2.44%
    • 리플
    • 811
    • +4.38%
    • 솔라나
    • 206,500
    • -0.1%
    • 에이다
    • 527
    • -1.13%
    • 이오스
    • 708
    • -0.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800
    • -2.87%
    • 체인링크
    • 16,610
    • -1.37%
    • 샌드박스
    • 385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