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건축물 약 740만 동…연면적 축구장 1.3만 개 규모 늘었다

입력 2024-04-1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 용도별 건축물 현황 및 인허가 추이.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3년 용도별 건축물 현황 및 인허가 추이.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전국 건축물 수는 전년 대비 3만6744동, 연면적은 9632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도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보다 3만6744동(전년 대비 0.5%)이 증가한 739만1084동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면적은 지난해보다 9632만㎡(전년 대비 2.3%)가 증가한 42억2766만㎡라고 발표했다. 늘어난 연면적 9632만㎡는 축구장(7140㎡) 약 1만3000개 규모다.

지역별로 수도권 소재 건축물 수는 같은 기간 1만5546동 증가한 206만7160동, 지방은 2만1198동 증가한 532만3924동으로 조사됐다. 연면적은 수도권이 약 4805㎡ 증가한 19억2582만, 지방은 4826만㎡ 증가한 23억184만㎡로 나타났다.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46.1%, 19억5056㎡), 상업용(22.1%, 9억3469만㎡) 건축물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공업용(3.7%, 1673만㎡), 교육 및 사회용(2.2%, 821만㎡)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23년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허가 면적은 25.6% 감소, 착공은 31.7% 감소했다. 준공은 0.3% 증가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건축물 동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0.7%, 연면적의 연평균 증가율은 2.3%로, 연면적의 증가율이 더 크다. 이는 큰 건축물이 증가하는 것”이라며 “전국의 건축물 동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증감률은 수도권 0.8%, 지방 0.4%로 수도권은 전년 대비 증가 폭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1: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19,000
    • +1.09%
    • 이더리움
    • 4,554,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42%
    • 리플
    • 734
    • +0.55%
    • 솔라나
    • 195,700
    • -0.2%
    • 에이다
    • 655
    • -0.3%
    • 이오스
    • 1,162
    • +2.47%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0.32%
    • 체인링크
    • 19,930
    • +0.4%
    • 샌드박스
    • 631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