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 일하면, 육아 부담도 던다"…삼성전자, 일·육아 병행 임직원 위해 어린이집 확충

입력 2024-04-09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8개 사업장에 12개 어린이집 운영 중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 제4 어린이집 스케치. (영상제공=삼성전자)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 제4 어린이집 스케치. (영상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확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780평 규모의 제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행사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과 나기홍 인사팀장 부사장, 김영호 수원지원센터장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어린이집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다.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의 전국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만 1세~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4 어린이집은 임직원들의 어린이집 입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축됐다. 삼성에 따르면 현재 삼성 디지털시티 근무 인력 중 약 30%가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다.

1996년에 보육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한 삼성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28년 만에 12배 이상 규모가 늘어났다. 교직원은 현재 240명으로 교사 한 명당 4.6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삼성전자는 전국 8개 사업장에 보육 정원 총 3100명 규모로 12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이번 제4 어린이집 증축으로 임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93,000
    • +1.64%
    • 이더리움
    • 4,292,000
    • +4.76%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5.32%
    • 리플
    • 729
    • +1.39%
    • 솔라나
    • 233,900
    • +6.03%
    • 에이다
    • 668
    • +5.03%
    • 이오스
    • 1,143
    • +2.7%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4.56%
    • 체인링크
    • 22,290
    • +16.21%
    • 샌드박스
    • 626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