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제로"…서울시, 어린이 놀이시설 9388곳 안전점검 나선다

입력 2024-04-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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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시내 놀이터에서 안전 점검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지난해 서울 시내 놀이터에서 안전 점검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봄을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 938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8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어린이 놀이이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매년 반기별로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더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점검은 총 3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 시설물 관리 주체가 안전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하고 자치구가 그 결과를 제출받아 시설물 파손, 노후·청결 상태 등이 적정한지 확인한다.

다음으로 자치구별 15곳씩 총 375곳을 선정해 표본 점검을 하고 이후 민·관 합동점검도 진행된다. 합동점검 대상은 자치구별 5곳씩 최소 125곳이다.

서울시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시설 전체를 점검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점검 이력이 없는 시설을 우선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수리·교체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은 관리 주체에게 안전진단을 받도록 한 뒤 조치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개선 명령을 정당하게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시설 관리 주체가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하도록 독려해 관리부실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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