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티오리와 함께 웹3 보안 전문가 양성
국내 블록체인 두나무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손잡고 웹3에 특화된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UPSide) 아카데미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웹3 생태계에 특화된 전문 보안 인재를 육성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출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한다. 동시에 나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도 본격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는 올해 7월 1일부터 약 4개월 간 진행되며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 최신 웹3 보안 트렌드부터 실무까지 습득할 수 있는 입체적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의 전문가들이 교육 콘텐츠 개발은 물론 강사와 멘토로 나서며, 수료 이후에도 수료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지원도 다방면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 정보보호책임자 겸 업사이드 아카데미 원장은 “다양한 인재들이 보안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능력을 기르고 탑티어 인재가 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웹3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가 웹3 보안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들을 배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카데미 참가 희망자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지원할 수 있다. 실기 평가 및 인터뷰 등 절차를 거쳐 최대 2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