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동훈·이수정,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 하라”

입력 2024-03-30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홍익표 원내대표, 이 위원장, 서영교 최고위원.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홍익표 원내대표, 이 위원장, 서영교 최고위원. (고이란 기자 photoeran@)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파 한 뿌리’ 논란을 촉발한 같은 당 경기 수원정 이수정 후보를 향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하라”고 촉구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신현영 중앙선대위 공보본부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을 외면하고 대통령 실드를 치다 뒤늦게 옹졸한 사과를 하는 이 후보 모습에서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 후보 지원 유세를 하던 도중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이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후보의 출마는 한 위원장이 국민에게 베푼 시혜냐”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한 위원장의 발언은 감춰온 특권 의식의 발로이고, 이 후보의 (대파 한 뿌리) 발언은 민생과 민심을 제대로 모르는 특권 의식 공직 후보자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에 무감한 윤석열 대통령이나 ‘스타벅스는 서민들이 오는 곳은 아니다’라던 한 위원장의 태도도 결국 특권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로써 윤석열 정권 사람들이 얼마나 엘리트 특권 의식에 찌들어 있는지 똑똑히 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 위원장은 ‘5000만 국민의 언어’를 강조했지만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할 사람은 바로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임을 깨닫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79,000
    • -2.22%
    • 이더리움
    • 4,93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582,500
    • -4.74%
    • 리플
    • 707
    • +1.14%
    • 솔라나
    • 201,400
    • -1.85%
    • 에이다
    • 567
    • -3.74%
    • 이오스
    • 875
    • -6.22%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7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50
    • -4.71%
    • 체인링크
    • 20,080
    • -5.33%
    • 샌드박스
    • 491
    • -9.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