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FOMC 소화하며 하락…WTI 2.14%↓

입력 2024-03-21 0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내 3회 인하 예고
미국 원유재고,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유전에서 원유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유전에서 원유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9달러(2.14%) 내린 배럴당 81.6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1.23달러(1.41%) 하락한 배럴당 86.15달러로 집계됐다.

연준은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5회 연속 동결했다. 또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리포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 회장은 “연준의 결정은 시장의 예상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며 “원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195만2000배럴 감소한 4억4504만2000배럴로 집계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12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원자재 시장 분석기업 케플러의 맷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정유 공장 가동률 증가와 원유 수출 호조가 원유 재고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휘발유 재고는 331만 배럴 감소한 2억377만3000배럴,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62만4000배럴 증가한 1억1852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57,000
    • -1.76%
    • 이더리움
    • 4,689,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03%
    • 리플
    • 664
    • -2.06%
    • 솔라나
    • 201,700
    • -3.86%
    • 에이다
    • 579
    • -0.17%
    • 이오스
    • 806
    • -0.74%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1.61%
    • 체인링크
    • 20,330
    • +0.35%
    • 샌드박스
    • 453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