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개원의協, 대국민 전립선 질환 예방 나서

입력 2009-06-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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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건강강좌, 건강책자 무료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는 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회장 홍미령)과 함께 전립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질환 인식 확대를 위한 ‘2009 브라보 전립선 자신감 프로젝트’를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2009 브라보 전립선 자신감 프로젝트’는 서울특별시와 CJ제일제당 건강식품 브랜드 CJ뉴트라 전립소의 후원으로 매월 서울시 주요 복지관, 노인센터에서 전립선 건강강좌가 실시되며, 전국 노인회를 통해 전립선 건강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예약센터 080-288-9988를 통한 사전 전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진길남 회장은 “전립선 질환은 중년 이후 남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한 요인이다.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엔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일시적인 증상 완화 현상일뿐, 선선해지는 가을철을 대비해 여름철에도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정보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 홍미령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인식과 정보 부족으로 병을 방치해 어려움을 겪는 남성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남성들의 전립선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립선질환은 남성의 절반 이상이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되는 질환이다. 특히, 40대 중반 이후 남성에서 흔한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 부분이 좁아져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 진다. 이로 인해 밤에도 소변으로 자주 깨야 하며, 소변을 보고 나서도 일부가 방광에 남아 개운치 않는 등 중년 이상 남성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최근 건강보험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2000년~2008년까지 8년 새 남성 전립선질환 환자가 9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0대의 젊은 환자의 경우 전립선염이 3~5배 가량 증가했으며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60~70대의 전립선 비대증은 11배나 크게 증가했다.

전립선 건강강좌의 참가비는 없으며, 모든 신청자에게는 전립선 건강책자가 전달된다. 또한, 강좌 참여자 전원에게는 CJ뉴트라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전립소 쏘팔메토 체험분’이 제공된다. 오는 17일 첫 건강강좌에서는 ‘허리우드극장 실버 전용관’에서 제공하는 무료 영화 상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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