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0원 초밥’ 이마트 키친델리 먹거리 경쟁력 강화

입력 2024-03-0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봄 신메뉴 14종 출시…옛날 통닭 2마리에 9980원

▲이마트 키친델리에서 9980원에 판매하는 스시e9980 초밥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키친델리에서 9980원에 판매하는 스시e9980 초밥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가 인기 외식 메뉴를 초저가로 기획하는 한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상품을 출시하는 등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키친델리의 봄 신상품 14종은 신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김밥(4580원팩), 미나리회덮밥(8980원), 참숭어초밥(1만980원)을 판매한다. 연중 내내 9980원에 판매하는 16입 초밥 ‘스시e9980’도 출시한다. 연어, 장어, 새우, 오징어 등 남녀노소 좋아하는 인기 초밥으로 구성한 제품으로 1만 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 이마트는 치킨과 초밥을 초저가에 내놓는다. ‘두 마리 옛날통닭’은 국내산 계육을 바삭하게 튀겨낸 상품으로 2마리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두 마리 옛날통닭을 이달 한 달 동안 50만 수 한정 판매한다.

이색 치킨 메뉴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즉석조리코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차별화 상품으로 봄철 나들이, 야외활동객들의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치킨플래터(1만4980원)이 대표 상품이다. 치킨 모양의 용기에 안심텐더와 윙봉, 근위튀김, 양념닭발 등 네 가지 부위를 함께 담았다.

한편 이마트는 키친델리 매장 내 글로벌 브랜드 ‘벤토 스시’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켰다. 벤토 스시는 북미 전역에서 1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매년 2400만 개 이상의 초밥을 만들어 내는 세계 최대 초밥 회사 중 하나다. 2월 22일 이마트 용산점 델리코너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2월 29일 목동점에 문을 열었다. 3월 7일에는 월계점에도 도입해 연내 50개까지 운영 매장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경욱 이마트 델리팀 팀장은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직 이마트에서만 맛볼수 있는 한 끗 다른 즉석조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차별화된 신상품을 통해 즉석조리 매장에 새로움을 더하고 이마트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09,000
    • +0.43%
    • 이더리움
    • 5,222,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15%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43,700
    • -0.98%
    • 에이다
    • 667
    • -0.6%
    • 이오스
    • 1,172
    • +0.09%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1.61%
    • 체인링크
    • 22,870
    • -0.04%
    • 샌드박스
    • 63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