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컷오프 수용' 임종석에 "어려운 결단 고맙다"

입력 2024-03-04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1443>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3.4    uwg806@yna.co.kr/2024-03-04 09:40:19/<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1443>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3.4 uwg806@yna.co.kr/2024-03-04 09:40:19/<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한 데 대해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임에도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권 심판이라는 현재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주시면 더 고맙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 전 실장이) 모든 면에서 훌륭한 후보감이지만 당 입장에선 전략적 판단 상 해당 지역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훨씬 더 필요한 후보라고 판단했던 것 같다"며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같은 날 오전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당초 임 전 실장은 4·10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했지만, 민주당이 지난달 27일 전 전 위원장을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하면서 낙마했다. 임 전 실장은 이튿날인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재고를 요청했지만 지도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임 전 실장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비공개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탈당설이 제기됐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일 대 일 TV 토론 제안을 두고는 "대통령이 취임하고, 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 국정을 놓고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 헌정사에 없는 역사적 기록일 것"이라며 "난국을 해결하고 경제·민생 파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선 대통령과 야당 대표 대화가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73,000
    • +1.93%
    • 이더리움
    • 4,878,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55%
    • 리플
    • 673
    • +0.9%
    • 솔라나
    • 206,500
    • +4.08%
    • 에이다
    • 562
    • +3.5%
    • 이오스
    • 812
    • +1.12%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1.53%
    • 체인링크
    • 20,220
    • +5.09%
    • 샌드박스
    • 469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