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사상 최고치…4만 찍나

입력 2024-03-01 15:45 수정 2024-03-01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도쿄에서 22일 한 시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닛케이225지수 현황판 앞을 지나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22일 한 시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닛케이225지수 현황판 앞을 지나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90% 오른 39,91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존 종가 기준 최고치인 지난달 27일(39,239)을 뛰어넘으며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39,254로 개장한 뒤 줄곧 상승 곡선을 그리며 오후 한때 39,990까지 치솟으며 40,000선에 10포인트 차로 접근했다.

지난달 27일 기록한 기존 장중 사상 최고치인 39,426을 564포인트나 넘어선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2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이 닛케이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분석했다.

나스닥의 반도체 종목 주가 상승세를 이어받아 이날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종목 주가가 오르면서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렸다.

도쿄증시 대표적 반도체 종목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 주가가 장 중 한때 5%가량 오르면서 상장 이후 최고치를 2주 만에 경신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 지분의 90%를 보유한 소프트뱅크그룹도 장중 2% 넘게 올랐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거침없이 상승하며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8,957)와 종가 기준 최고치(38,915)를 지난달 22일 모두 갈아치웠고, 이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0,000
    • -1.5%
    • 이더리움
    • 4,274,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5.49%
    • 리플
    • 603
    • -4.74%
    • 솔라나
    • 190,100
    • -0.58%
    • 에이다
    • 500
    • -7.92%
    • 이오스
    • 681
    • -8.59%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34%
    • 체인링크
    • 17,530
    • -4.62%
    • 샌드박스
    • 390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