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내이사 3인 체제…이승열·강성묵 합류

입력 2024-02-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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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사진제공=하나금융)
▲이승열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지주가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사내이사 ‘3인 체제’를 구축한다.

하나금융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 행장과 강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측은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책임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내 자회사 중 자산규모를 고려해 이 은행장과 강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 행장과 강 대표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면 하나금융 이사진 중 사내이사는 함영주 회장을 포함해 3명이 된다. 이 행장이 지난 15일 비상임이사직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고 중도 사임한 것은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은 사외이사도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확대했다. 사내이사가 3명으로 늘어나면서 사외이사진의 독립성이 희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증원했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이사회의 집합적 적합성과 직군, 성별 등 이사회의 다양성을 고려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윤심 전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하나금융 이사로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22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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